큰맘 먹고 코스트코 베이크를 사러 코스트코에 왔다
내가 베이크를 좋아하는데
코스트코는 회원제니까 혹시 푸드코트도 이용 못하나?자꾸 의심이 들어서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그랬다
만약 갔는데 회원권 없다고 내쫓으면 마상쓰 ㅠㅠ
큰맘 먹고 갔는데 생각해보니 푸드코트는 현금만 받는 것이었다
아차했다
현금을 안가져와서 다시 집으로 갈까 생각했다
근데 집에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짜장면이라도 먹고 가기로 했다
이곳은 두꺼비 중화요리라고 백석동 지역민들만 아는 맛집이다
보면 주방도 오픈되어있고 주문 들어오면 바로바로 만들고 홀도 있는 집이라 위생에 신뢰가 간다
내가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를 잔뜩 갖고 왔다
양파는 남자한테도 좋고 피도 맑게 해준다 무엇보다 양파+춘장 조합은 달고 맛있다
단무지도 셋팅쓰
메뉴판은 대충 이렇다 중국집들은 홀에서 먹으면 배달가격보다 보통 2천원이 싼데 여기는 천원 정도 싼 것 같다
가격은 착하다 난 짜장면 곱배기 주문 ㅎㅎ
열심히 일하는 아지매들
드디어 짜장면이 나왔다 고춧가루 팍팍 뿌렸는데 짬뽕국물은 달라고 하니 주시더라
다이어트 하느라 몇달동안 짜장면을 못먹어서 정말 먹고 싶었다 그래서 곱배기로 시킴
완식(完食)했다
짬뽕국물도 드링킹
여기 짬뽕은 좀 특이한 맛이 나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매운 맛이다 막 목초액 이런 건 안들어간것같다
원샷하다가 켁켁
이제 뭐할까 하다가 입가심이나 할까해서 맘들의 성지인 벨라시타에 가서 주스를 사기로 했다
여기가 일산맘들의 성지...엄마들 환장한다는 그곳 1층엔 옷이랑 장신구들을 파는데 난 남자니까 별 관심이 없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간준다
원래 저자리에 이니스프리가 있었는데 무슨 폰케이스 파는 매장으로 바뀌었다
벨라시타에 지하1층에 왔는데 이 넓은 광장에서 강아지 용품 전시회 의류 전시회 등등 여러가지 행사를 많이한다
지하 1층 푸드코트....저기 오!닭꼬치란 곳은 닭꼬치가 하나에 3000원이더라....
꼬꼬마때 천원씩 주고 사먹었으니 2천원까진 이해가도 3천원은 좀 아.....
카페에 가서 무인키오스크로 주문했다 난 바나나주스를 골랐다
참고로 여기는 제주스라는 곳이고 누나 한명이 열심히 주스 말아주는곳이다
바나나를 사이즈업까지 해서 받아들고 내 집인 흰돌마을 4단지 주공아파트로 간다....
매일 이렇게 맛집탐방하고 신선놀음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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