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최고의 중식 레스토랑 홍성원 방문기 해물누룽지탕/꿔바로우/크림새우/백짬뽕/냉짬뽕/팔보채덮밥

 

 

 

 

 

예약한 시간 좀 지나서 늦게 들어갔는데요 이렇게 기본찬 차려져있더라구요 저기 무채처럼 보이는 것은 짜사이라는 중국의 절임 반찬입니다 중국식 무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중국에서는 김치처럼 먹는 기본 찬이랍니다

 

참고로 저희는 룸을 예약했는데요 룸을 예약하려면 적어도 요리 3가지는 시켜야합니다

 

요리라는게 무슨 말이냐면...짜장면 짬뽕 이런건 식사고 팔보채 양장피 칠리새우 이런걸 요리라고 한답니다

 

 

 

 

 

짜사이는 정말 무한대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오면 기본 짜사이 5접시를 해치운다는...

 

 

 

 

 

 

 

 

누룽지탕이 나왔습니다 누룽지탕은 누룽지,해물,야채,버섯이 들어가 있는 죽 같은건데요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각자 각자 덜어가시길

 

 

 

 

 

 

 

 

저는 이만큼 덜어왔습니다

 

코스요리로 나오니까 욕심내지말고 모든 요리를 조금조금씩 덜어먹는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저는 대식가라서 이정도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요 ㅋㅋ

 

 

 

 

 

 

 

 

 

 

크림새우입니다 

 

샐러드처럼 야채랑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나왔는데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단 8마리 정도 나오니까 양이 좀 적습니다

 

 

 

 

 

 

 

새우가 크고 통통하니 맛있더라구요 ㅠㅠ

 

작은 칵테일 새우 이런건 항상 뭔가 아쉽더라구요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꿔바로우는 찹쌀 탕수육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중국에서 유래한 돼지고기 튀김이죠

 

꿔바로우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한게 탕수육이 된거구요

 

튀김옷도 바삭바삭하고 소스도 잘 버무려져있고 맛있는데

 

찹쌀탕수육이니 전분끼가 있고 끈적거리니까 조심해서 드셔야합니다

 

 

 

 

 

 

 

 

윤기나는 꿔바로우의 자태

 

 

 

 

 

 

 

 

 

짜사이는 항상 많이

 

 

 

 

 

 

 

 

 

 

백짬뽕(흰짬뽕)이 나왔습니다 

 

그냥 하얀 짬뽕입니다 ㅎㅎ

 

 

 

 

 

 

이건 아마 팔보채덮밥인가 그랬어요

 

저는 못먹었습니다 제가 시킨 짬뽕 먹기에도 벅차서요

 

 

 

 

 

 

 

 

 

냉짬뽕이에요 덥다고 해서 시켰답니다

 

 

 

 

 

 

 

 

 

센터에 놓고 다같이 덜어먹는 시스템 ㅎㅎ

 

 

 

 

 

 

 

저는 백짬뽕을 혼자 먹기 시작했어요

 

저 고추...진짜진짜 맵습니다 한번 먹으니 입안이 얼얼하고 땀이 흐르고 한동안 말도 안나와서 차를 연거푸 마시고

 

사이다까지 갖다달라고 해서 마셨어요 사이다 갖다주기전에 너무 매워서 제가 사이다 가지러 뛰쳐나갈뻔했습니다

 

고추는 다 빼내고 먹었어요 저게 아마 베트남 쥐똥고추일텐데 저거 먹으면 진짜 매워죽습니다

 

가족들이 얘기하면서 싸우는 전쟁통에서 혼자 꿋꿋이 완뽕은 아니지만 건더기를 전부 건져먹었답니다

 

정말 맛있는 한끼 식사였는데 너무 싫었던건 가족들이 계속 안좋은 얘기하면서 싸워서 그게 너무 불편했어요

 

진짜 체할뻔했네요

 

 

 

 

 

 

 

 

 

 

옥수수 빠스 2세트를 포장해왔네요 참고로 옥수수빠스는 8개에 5000원입니다

 

제가 이거 먹으려고 얼마나 노력한지 아시나요....홍성원 옥수수 빠스 먹고

 

너무 감동적인 맛이어서 홍성원 그동안 얼마나 가고싶었는지....

 

후식으로 나오는 이 옥수수빠스를 더 먹고 싶어서 찾아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이건 후식으로 나오는거라 

 

따로 살 수가 없을 것 같았고

 

인터넷으로도 옥수수 빠스,맛탕 등 아무리 뒤져봐도 옥수수 빠스 제품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못구했구요

 

나중에 식사하면서 종업원분들한테 "옥수수 빠스 좀더 주실 순 없을까요?" "혹시 옥수수 빠스 좀 살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다행히 오늘 홍성원 갔는데 카운터에 옥수수빠스 8개에 5000원이라고 붙어있더라구요 ㅠㅠ

 

이거 찾는 사람이 은근 많아서 그런가보네요 진짜 홍성원 옥수수빠스 먹기 위해서 별 고민을 다 했어요

 

요즘 호두과자도 1개에 500원씩 하는데 이렇게 고급스럽고 손 많이 가는 음식이 8개에 5000원이면 3만원어치도 살 수 있겠어요

 

나중에 종종 가서 사먹어야겠어요 타코야끼처럼 먹으면 되겠네요 ㅎㅎㅎ

 

참고로 옥수수빠스는 옥수수 맛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옥수수를 빻아서 밀가루 등과 반죽해서 튀겨서 설탕옷을 입힌 

 

그런 음식이에요 진짜진짜 맛있어요

 

 

 

 

 

 

후기.....

 

 

가족들 싸우는 것 제외하고는 정말정말 맛있는 식사였구요

 

홍성원은 행사나 기쁜 일 있을 때 기분내는겸 가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누룽지탕이랑 옥수수빠스가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옥수수 빠스 10000원어치(16개)를 반드시 포장해가셔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홍성원을 간지가 몇번 되는데 홍성원은 뭘 먹어도 기본적으로 다 맛있는 것 같네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