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기판과 CPU+CPU 쿨러를 준비해줍니다
CPU 쿨러를 메인보드에서 분리하는 방법은 CPU 푸쉬핀에 적힌 화살표 방향대로 핀을 90도씩 돌려주고 빼면 됩니다
이 경우에는 핀들을 반시계 방향으로 90도씩 돌려주고 분리하면 분리가 되고
반대로 끼울 때는 반시계 방향으로 90도씩 돌린 핀들을 다시 시계 방향으로 90도씩 돌리고 장착하면 됩니다
CPU 쿨러를 빼내니까 오래되고 더러운 CPU가 나오네요 서멀구리스가 다 굳었네요
저 CPU 2017년에 사서 참 오래썼더라죠
전자기기니까 물티슈는 사용할 수 없으니 일반 휴지로 CPU에 묻은 구리스와 먼지들을 싹 닦아줍니다
Intel Pentium G4560이란 글자가 드러나죠 참 깔끔하네요ㅎㅎㅎㅎ구형 CPU입니다
i3를 살려다가 돈이 부족해서 저걸 샀더랬죠 이번에는 i3를 사서 장착했습니다
참고로 CPU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서멀구리스 MX-2를 도포해줄 차례인데요 저도 처음해보는거라 참 긴장되고 떨리네요
저는 당구장 모양으로 도포할 생각입니다 당구장 모양이나 엑스자 모양이 가장 골고루 잘 퍼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구장 모양?으로 도포한 후에 서멀구리스들이 잘 퍼지게 하기 위해 CPU 쿨러를 다시 끼워줍니다
참고로 서멀구리스는 CPU와 쿨러 사이를 접착해주는 열전도율 높은 물질로 냉각을 돕습니다
서멀구리스가 발려있지 않은채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컴퓨터가 고장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굳은 서멀구리스는 얼른얼른 새 서멀구리스로 바꿔줘야하고 주기적으로 몇년마다 새 서멀구리스를 발라줘야합니다
저는 서멀구리스를 컴퓨터 전문가들만 바르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ㅎㅎ모두가 발라야합니다
참고로 CPU 쿨러의 Intel이란 글자가 거꾸로 되어있는 것은 정상입니다
서멀 구리스가 잘 퍼질 때까지 기다린 후에 CPU 쿨러를 다시 해체하니까 저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엄청 잘 발린 것은 아니지만 저정도면 잘 도포가 된 것이므로 만족하고 CPU 쿨러를 다시 장착합니다
처음 치고 저정도면 잘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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