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600W 파워교체 생고생 고군분투기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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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부입니다 거의 다 왔어요

 

CPU,메인보드,그래픽카드,하드까지 다 장착했는데

 

아직 어떤 케이블이 남아있는데 그게 뭐고 뭘 할지 몰라서 인터넷에 검색했습니다

 

 

 

 

 

저 빨간선이 ODD용이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네요 뭐 ODD도 하드니까 상관은 없지만은

 

 

 

 

 

 

 

 

 

이제 남은 건 저 4핀짜리 케이블인데요 이건 컴퓨터 전면 쿨링팬에 쓰는 거더라구요

 

 

 

 

 

 

 

 

이런건 전면 팬 돌아가게 하기 위해 꽂는거라고 하길래 저는 전면팬이 있어서 꽂았습니다

 

이제 치우고 컴퓨터 켜봐야죠 청소기 돌리고요 드디어 다했다!!

 

5시간의 대장정이 끝나네요

 

이거 두번하다간 정말 죽겠어요

 

그런데 컴퓨터가 안켜지네요 전원조차 안켜지고 아무 반응이 없네요

 

케이블 빼는게 왜 잘 빠지지도 손만 쓰리고 아픈지ㅠ

 

이제 컴퓨터 안켜지니 하기도 싫고 다 포기하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노력했는데 전원이 안 켜진다니 진짜 죽고싶었습니다

 

 

 

 

 

 

 

 

켜졌습니다 야호!!케이블 다 잘 연결되라고 누르니 켜졌네요

 

  메인보드 밑에 메인보드 전원 케이블?같은 것이 있었는데

 

제가 메인보드 장착하면서 그걸 건드렸나봐요 케이블 제대로 꽂아주니 다시 잘 됐습니다

 

이제 컴퓨터 뚜껑 닫아야죠 케이블타이 선정리는 안하려고요

 

케이블타이 끊다가 진짜 고생해서 선정리 할 줄도 모르고 귀찮고요

 

ODD 얘기를 하고 싶은데

 

ODD가 원래 작동이 안됐어요 정확히 말핮면 버튼 나오면 ODD가 튀어나오는데 막히더라구요

 

행복쇼핑에서 컴퓨터를 샀는데 컴퓨터 업체분들이 ODD를 잘못 끼우신 것 같아서

 

제가 나중에 ODD는 따로 잘 낄 생각입니다

 

꼭 CD는 낄 일이 생깁니다 뭐 아무리 드라이버 같은 거 인터넷에 다 있고 CD 없는 시대라 하지만

 

게임이든 드라이버든 뭐든 꼭 CD 쓸 일이 단 한번은 생깁니다 보험용으로 ODD를 다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러니까 케이스 살 때는 ODD 달 수 있는 케이스로 사시고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ODD 끼우려다가 안들어가서 이렇게 넣다가 고장날까봐 그냥 달지말고 나중에 달기로 했습니다

 

 

 

 

 

 

후기

 

머리 아프고 허리 아프고 새우등 될 것 같고 으악

 

방바닥에 있는먼지,머리카락들 청소도 하고 탈진했네요

 

이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다하면짜장면 먹으려고 했는데 힘드니까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고된 노동에 최선을 다한 나에게 자체 박수~짝짝짝

 

하루종일 컴퓨터 부품 교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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